메타버스의 정의는 현시점 아직도 모호하다. 그 이유는 방향만 제시한 것이고 요소기술이 언급되었을 뿐, 현재도 발전중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개념의 불확실성과는 달리 이 개념을 담았다는 기업과 제품들은 나와 있다. 'Valuechain of the metaverse'를 보면 이 중에는 네이버의 제페토,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게더타운 등이 소개되고 있다.
이 말을 처음으로 만든 닐 스티븐슨을 메타버스 세상으로 데려와서 보여주는 이벤트도 새롭긴 하다만, 그 사람이야 작가적 상상력을 동원해서 만들어낸 허구의 세상이 아닌가? 이를 SBS가 마케팅에 활용한 것은 좋지만 그 다음을 잇는 과학적, 학제적 연구가 아쉽다.
Snow Crash
가상융합플랫폼이 마치 가사의 세상에서 무엇이던 다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상의 세상은 마치 자율주행자동차에 올라가서 보는 새로운 기회인 것처럼, 수많은 투자와 위험요소들이 있는 상황에서의 잡힐듯 말듯한 기회이다.
메타버스를 가장 잘 차트화 한 표는 아래와 같다.
하지만 이것을 잘 못 이해하고 기술된 내용들도 눈에 띈다. 분명 4가지 개념이 골고루 섞여 있어야지 하나의 개념만 있다고 해서 메타버스는 아니다라고 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지금도 방향이 공유되었을 뿐 개념이 명확진 않다. 이유는 많은 산업군이 모이고 있기도 하고 결과물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과거 UX가 그러하듯 buzzword임에는 분명하나, 그 가능성에 목마른 사람들이 베팅을 하고 있는 그런 분야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