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당시 목격한 안드로이드는 UX측면에서 정말 허접했다.
2006년 당시 Andy Rubin이 안드로이드를 들고 LG전자에 왔었다. 그리고 우연히 나는 그 프로토타입을 봤다. 프로토타입은 감히 제조사에 이런 것을 들고 오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허접했다. 얇은 보드에 마치 기판하나에 소프트웨어 구동을 간신히 한 정도로 들고 왔다. LG도 안드로이드를 거절했다. 가장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하나 찾아봤는데 이런 느낌인데, 이 Look & feel에 iPod최초버젼의 세팅 인터페이스처럼 Cascading방식으로 IA구조를 잡고, Email, Memo, Clock등을 구현했다고 보면 딱 맞다. 특히나 지금처럼 안드로이가 개방형을 지향했던 것도 아니고, 오로지 간단한 소프트웨어들을 모아서 빠르게 기동되도록 한 애플인터페이스를 모방한 수준이었다. ‘허접하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