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3 개발을 중단한다는 뉴스...
그런데 홀로렌즈3 개발이 중단되기 어려운 것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메타와 연대하지 않는 상황에서 저가 오큘러스를 대응한다면 OS가 포팅되지 않기 때문에 메타버스 시장은 고스란히 메타와 애플의 주도로 넘어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의 OS를 넣은 혹은 OS를 기반으로 동작되는 고가의 홀로렌즈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아직까지도 홀로렌즈3가 개발될 것이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홀로렌즈 단독 매출상황이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메타버스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홀로렌즈를 버린다는 것은 그 주가가 빠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런 모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 홀로렌즈는 이제 버전3이 나오는 입장인데 예전 PC의 입장에서 보면 XT AT 386정도가 나오는 입장이라 이제 문을 두드리는 입장에서 이 거대한 시장을 포기할 리는 없다는 것이다.
세번째, 홀로렌즈3는 그대로 스펙을 유지하면서 나오지 않을 수는 있고, 저변확대를 위해서 저가라인이나 고객 커스터마이제이션이나 다양한 라인업 파생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
네번째, 굳이 마이크로소프트가 단독으로 홀로렌즈를 가져가기 힘들다면 삼성이나 기타 제조사와의 협업도 있다. 물론 혼자 다 먹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면 안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제조를 조금 분할시켜서 위험을 나누거나 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및 OS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섯번째, 사람들이 나가고 인력이 재배치되는 것은 물론 좋은 현상은 아니다. 왜냐하면 비싼 인력이고 노하우를 갖고 있기에 외부에서 욕심을 낼 것은 뻔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나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가는 사람이 현재 회사에 대해서 좋은 마음을 둘리는 또 없기에 그렇다.
조금 더 기다려 봄이 어떨까?
가격이 인하된 홀로렌즈가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사실 OS회사가 제조를 저정도로 컨트롤 하는 것만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LG가 서비스를 하라면 아마도 쉽지 않은 것처럼... LG식 서비스가 UP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