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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내장형 블랙박스

나쌤 2019. 7. 31. 08:44

https://auto.v.daum.net/v/20190302080020704?f=m&fbclid=IwAR2lS50IelAWyMAYXA_SCaiWvgd4ED3q_TIqPkfotiRGMoxEvdZTHwHV1JQ

 

현대차 '내장형 블랙박스' 신형 쏘나타부터 적용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적용하는 차량 내장형 블랙박스가 오는 3월 출시되는 8세대 쏘나타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스마트폰과도 연동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2일 현대기아차는 차량내장형 '주행 영상기록장치'를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장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8세대 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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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블랙박스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Pros : 좋은 점은 
1. 순정이니 안정성이 보장되겠고,
2. 불필요한 선이 드러나지 않아 인테리어 적으로 아름다우며,
3. 기능적으로 다른 차량내 기능과 연결되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ns : 그렇지만,
1. 필요한 시점에 교체를 다른 모델로 한다던지 하는 개인의 선택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메모리의 탈부착 및 확장등에 있어서 얼마나 나은 기능을 제공할지 의문입니다. 
2. 또한, 블랙박스가 개인의 사생활을 노출할 여지가 있으므로 개인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하는데 이 또한 자동차사가 가져갈 수도 있으며,
3. 사실상 개인의 이동데이터를 서비스의 편의의 목적으로 제조사에 제공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로그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버를 개인이 구입하는 효과가 되겠지요.

물론 꼭 제가 말한 우려가 불식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자동차 제조사나 서비스를 기획한 사람들이 해줘야 하는 일이겠지만,

본문에 있는 것처럼 블랙박스 업체들의 연쇄 도산의 문제나, 이동식 자동차 무분별한 촬영의 이용 등 원래 의도된 목적이 아닌 용도로도 사용이 될 수 있으니 이에 대해서는 고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2019.03.03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