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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매량의 감소로 차선책 ... 사실 2006년도 부터 하자고 했다가 욕먹었었죠

나쌤 2023. 1. 23. 19:07

   2005년 즈음 너무 선행적인 팀이 만들어졌었습니다. 

   인터넷(IP)을 이용하여 미래를 그리는 팀.

   그 팀은 TV에 네트워크를 붙여야 하고, 그 네트워크를 이용한 컨텐츠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것이 그 팀이 주장한 바였습니다. 하지만 난관에 봉착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튜너를 붙여서 공중파를 방송하는 TV는 안팔릴 것이고, 오히려 TV의 사업적 수명이 짧아질 것이다. 무덤으로 갈 것이다. 그래서 여러차례 내부적으로 공격을 받았었습니다. 

 

TV 판매량 하락에 시장 전략 손본 삼성·LG, 맞춤형 콘텐츠로 '승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TV 사업의 핵심 키워드로 ‘콘텐츠’를 꼽았다. 자체 운영체제 기반 TV 플랫폼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하드웨어 외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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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산이 변했네요. LG가 컨텐츠 사업을 한다니, 미리 준비하자고 그리 이야기를 했건만, 이제 17년만에 전략이 바뀌는 군요. 

출처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7108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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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그 성과에 대한 평가가 제조사 입장에서 평가되고, 그 성과가 제조사 기준으로 측정이 된다면 실패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예 서비스 회사 기준으로 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되려면 HR을 분리해서 운영을 해야 하는데 가장 보수적인 HR이 이 기준을 따라 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그만큼의 파격이 되려면 최소한 사내 벤처, 혹은 투자를 한 사외벤처의 형식으로 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응원하고 싶지만, 그 안에서 거의 7년 가까이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이 내용은 어쩌면 요식행위일 가능성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