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급속히 증가되면서 고객에 니즈의 변화에 맞추어 상품을 출시하기에 이른다. 이런 시점에서의 대다수의 고객은 더욱 조심스럽고 꼭 필요한 상품을 중심으로만 소비가 진행되게 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꼭 필요하지만 필수적인 가능을 타 상품보다는 차별화시켜서 출시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기존의 상품을 조금 Modify시켜서 현재의 입맛에 맞도록 Tuning을 하기도 한다. 서비스의 경우는 더욱 민첩하게 움직인다. 당장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단기에 Cash Flow를 맞추고 후속되는 Cash를 확보하기 위해서 고객의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를 선별하여 다시 전시를 하는 Merchandizing을 가속화 한다.
이 모든 것이 돈을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고객의 지갑에서 돈을 벌어내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가 된다. 돈이 세상을 움직이지만 결국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감정이나 이성이다.
감정의 경우는 UX의 한 파트인 고객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담당을 하고 이성적인 부분은 동일한 제품이 있는 경우 가격도 동일하다면 최종결정은 접근성, 사용성등이 이를 좌우할 것이다.
상품의 기능성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평준화가 되고, 상품의 가격도 그다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때 (물론, 실제로는 작은 차이가 있고, 기능의 차이가 있겠지만) IT제품의 모든 기능과 성능의 차이를 일일이 다 비교하여 판단하지 못하는 일반 사용자의 경우는 디자인과 UX에 대한 판단만이 상품 판매의 기준이 될 수 밖에는 없다.
이를 그림으로 그리면 다음과 같다.
즉 경기 침체를 이겨내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또하나의 Quality가 있으니 그것은 편안히 주어진
제품, 서비스, 포탈을 나의 주어진 삶의 방식과 익숙한 방식으로 제시하거나 찾게해주는 Product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것이 불황기를 타개할 수 있는 UX Design의 힘이다.
2009/03/29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