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듀오는 과연 PC가 포화된 MS를 다시금 일으킬 수 있을까? 접어 쓰는 휴대폰쯤 되는 녀석이 펼쳐서 사용하는 Scene을 제시하려고 한다.
삼성 갤럭시 폴드를 쓰면서 느끼지만 이 녀석은 Productivity를 지원함에 있어 잼뱅이다. 소비성이 우월하다. 물론 생산성 지원에 대한 요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S펜을 넣어달라. 용량을 더 키워달라. 아마도 크기를 키운 갤럭시 폴드 plus도 나오겠지만 말이다.
MS가 그리는 큰 그림 ... 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Productivity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Youtuber에게 적절한 편집, 가공 도구를 제공하여 블로그 관리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기본
1. 텍스트 입력
뭐니 뭐니 해도 생산성의 기본은 타이핑을 얼마나 정교하게 제공하거나 아니면 입력을 대신할 수 있는 도구가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사진 촬영 및 편집
최근 모든 사진은 그저 나만 찍고 끝내는 그런 것이 아니라 찍어서 편집하고 올려서 의견을 받고 하는 소셜미디어 쪽과의 연관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기에 사진도 잘찍혀야 하지만 잘 찍혀진 사진이 생산성을 가져야 한다.
3. 그림 및 이미지 입력
그림을 제공하는 도구들도 꽤 많이 나와 있다. 웹으로도 있고, 메모도구로도 여러가지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손까락으로도 간편한 입력이 되고, 펜으로는 정교한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세한 z축입력에 대해서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제공되어야 한다.
3. 비디오 촬영 및 편집
최근의 소셜미디어에서는 비디오를 간단히 찍고 편집하는 것을 제공하는 도구를 웹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대용량은 안된다. 만약 대용량을 지원한다면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원칲으로 제공되는 간단한 기능이 아니라 그래픽카드가 별도 지원이 되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다.
4. 파일 관리
생산성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파일을 제품에 관리하던가 클라우드에 쉽게 올릴수 있게 하거나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SaaS, PaaS의 제공
분명 단말기로서 한계점을 가질 것이다. 그런 경우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순간에는 다른 외부의 컴퓨팅 파워를 사용해야 할 수 있다. 그런 경우 접속가능한 서비스들이 많아야 한다. 그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또 중요하다.
이상 간단히 정리했지만, 이 영역은 현실적, 현물적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영역이다.
MS의 도전은 유럽의 알프스, 아시아의 히말라야를 도전해야할 만큼 거대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도전이다.
그 도전에 박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