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alive 디자이너살이

비대면의 세상 - 입장 가이드라인

나쌤 2020. 9. 1. 10:59

   한동안 코로나로 회사-집만을 오가다가 ... 요 몇일 전 일 때문에 커피숍에 간 일이 있다. 생경한 광경이 펼쳐졌다.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시던지 아니면 QR코드로 입장을 하시던지... 아니면 입장하실 수 없다. 또 강경한 곳은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한다. 와~ 이게 뭐임?

   마치 도서관을 프리패스로 지나다니다가 신분증 확인후 입장을 하는 분위기이다. 

검문의 추억

   아마도 대학교때 궁금해서 동시상영관에 한번 들렸던 때가 있다. 그 때 처음으로 입장시 검문?을 받았다. 몇살이시죠? 신분증 좀... 

 

#24. 동시 상영관

홍콩 누아르 영화가 한반도를 휩쓴 1980년대 주윤발, 장국영 얼굴이 가득 채워졌던 영화 간판들.. 그땐 서울 중심이 아니면 신작 영화 보기가 힘들었지요. 서울 시내에 있는 대형 영화관에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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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는 군사정권때의 불시 검문이 있었다.

 

[인터넷 광장] 경찰 ‘불심검문’ 활성화 논란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불심검문을 활성화하기로 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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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문이란 행위는 본래, 범죄예방을 위해서 시행하는 거였다. 사회에서 정하는 Guideline이라는 것이 있고, 그 가이드라인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를 정하기 위해서 정한 룰(rule)이기도 하다.

불심검문 

   아마 일제 때부터 독립군을 색출하는데, 또 공산주의자를 색출하는데, 또 간첩을 색출하는데... 사용되어 오다가 범죄자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진 것 같다.

 

불심검문(不審檢問)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오늘날 불심검문은 경찰작용에 있어서 위험방지, 특히 범죄예방을 위하여 중요한 수단의 하나로서 기능하고 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범죄의 예방과 이미 발생한 범죄의 조기발견 및 확산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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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가이드라인(Guideline)은 그 무게감에 따라 준칙, 규칙, 규정, 지침등 다양한 용어로 번역이 된다. 

새로운 입장 가이드라인

   이제 다수가 모이는 영업장에 갈 때엔

   1. QR코드 

   2. 방문자 명부

   를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코로나로 인한 생활 규칙(Guideline)의 변화

 

코로나19가 바꿀 사무실과 집의 미래 - BBC News 코리아

코로나19가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BBC 뉴스가 알아봅니다

www.bbc.com

새로운 세상이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