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User) 경험(eXperience)을 디자인 하는 것을 압축하여 표현한 'UX Design'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 사용자가 무리없이 적응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용을 하면서 최상의 감동을 얻는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기법들을 최적화하여 경험적 목표를 달성하도록 창의적인 디자인 결과물로 표현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상의 경험이란 어떤 것일까? 그런 경험을 위해서는 사용자에게 최상의 기대치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그 기대치를 훨씬 넘어서는 경험을 만들어야 하며, 그 결과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그리고 그 경험의 기억이 오래 갈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도 최상의 경험의 필요충분조건이 된다.
최근에 필자는 생애 최초로 롤러코스터를 경험했다. 처음 필자는 이 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탈것이 무엇이냐를 물어 롤러코스터를 선택했다. 충분히 기대를 헀고, 그 기대감은 그 웅장한 규모에 반했으며, 이제 막 타면서 경험은 극대화 되었다. 뼈속까지 스며드는 짜릿함....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강력한 경험!!! 그리고는 지금까지도 남는 커다란 경험 이것이 최강 사용자 경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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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를 볼때 이 경험을 위해서는 높은 구조물을 쌓아서 단차를 만들어야 하고, 해당 단차와 함께 원심력을 이용하기 위한 경로가 필요하겠지요? 여기에 적절한 그래픽이 보태지고, 위치와 다음 단계등에 대한 안내표지가 있었더라면 더욱 높은 경험의 창출이 가능했으리라 ...
실제 UX 디자인을 위한 표현방법은 경험을 위한 Information Architecture, Navigation, Screen Layout (혹은 페이지 배치), Flow등을 포함하는 UI Design 및 Font, GUI요소를 포함하는 Graphic Element의 구성과, Vibration을 이용하는 Tactile Feedback을 포함하기도 하고, Sound Element를 이용한 Sound UI의 요소까지도 포함하는 오감을 이용한 디자인을 포함한다. 여기에 Affordance를 필자는 Six Sense라고 말하고 싶은데 감으로 봐서 예상되는 방식으로 동작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에 향을 이용한 것까지 포함한다면 육감적 디자인까지를 UX 디자인의 범위로 넣어도 무리는 없는 것 같다.
[인용시작 : http://thinkbeta.com/blog/2009/12/15/mits-media-lab-sixth-sense-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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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란 결국 상대적인 기준이 있는 법, 기대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과거의 경험을 알아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2010.07.27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