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Writer

갤럭시폴드2 첫인상(First Look) and 손에 만져봄(Hands on)

나쌤 2020. 9. 10. 17:24

   현업에 치여 살다보니 제품을 보는 시간을 많이 들이지 못했다. 이 게으름은 극복해야지.. 그래서 이미 매장에 깔려서 희소성이 없어진 갤럭시폴드2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휴대성 특히 호주머니

   전반적으로 묵직한 느낌이다. 차이가??g인데도 원래의 갤럭시 폴드는 묵직함 정도인데 이 녀석은 무거움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무게이다. 보통 갤럭시폴드1를 호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때, 호주머니가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정도였는데... 그렇지만 뛰어나닐 때에 걸리적 거린다는 아닌 정도의 크기 및 무게였다.

   반면, 뒷 주머니에는 눌려서 망가질까봐 넣지는 못했고, 앞주머니는 늘 넣었을때 좁고 긴 형상때문에 휴대감이 있어서 좋았던 정도였기에 .... 지금의 무게는 호주머니가 망가질까봐 걱정이 될 수도 있는 무게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이즈감이 어떤가를 보면... 기존 휴대폰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느낌처럼 크기의 큰 차이가 없어보이려고 노력했지만, 거대한 크기로 느껴진다. 소나타를 호주머니에 넣는다는 부담대비 그랜저를 호주머니에 넣는다면... 터질 것 같은 느낌? 

베젤이 없어진 전면스크린

   완전히 넓어진 화면은 전체 스크린을 넉넉히 사용을 해서 이제는 웬만한 아이폰의 전면스크린에 부럽지 않은 크기가 확보되었다. 물론 세로로 길죽한 비례(Ratio)는 한손으로 사진 촬영을 할 때, 세로가 긴 사진을 찍게 되서, 특징적이나 보편적이지 않은 사진 비례가 만들어진다. 이 부분은 단점이라 생각된다..

아이패드 미니를 넘어선 크기

   현재의 크기는 아이패드 대비... ??? 이다.

   펼쳐진 안쪽의 화면 크기는 이제 충분히 넓어졌다. 거의 최대한이라고 할 정도로... 따라서 인터넷, e북, 기타 작업을 할때 내측 카메라 때문에 가렸던 영역이 뻥 뚫렸다. 

   그러다보니 e북 중에도 깨알같은 글씨를 제공하던 pdf파일을 읽는데에도 과거의 크기는 좀 힘들다. 였는데 이 크기는 참을만 하다의 크기가 됩니다. 물론 오랜시간 보는 것에는 다소 문제점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특히나 노안이 오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몇 페이지 정도는 상관없지만... 길게 보는 경우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보인다.

내외면 폼팩터

   아... 그런데 이 폼팩터는 그냥... 4각 막대 만들어놓은 듯한 느낌이다. 과거 .... 쌍용의 엑티언의 마무리가 덜 된 자동차 처럼 느껴졌었는데 마치 그런 디자인 처럼 정말 각목같은 외관이다. 디자인 한 거 맞는지... 아니면 디자인은 했으나, 수많은 사람의 의견에 걸x가 된 상황인건지... 

   내면에 유투브를 띄운 모습이다. 딱 사각형. 

   주사선수가 달라서 더 잘 보인다는데... 흔들림도 없고? 주사선이라 TV광고할 때 들었던 말이다. 그러나 주사선수만으로 화질을 좌우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위아래에 블랙 여백(Marginal Area)은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기도 하다. 영상을 볼때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UX 혹은 기능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왜 이런 곳에 소프트웨어 인력을 투자하지 않을까?

전면입력창에서의 텍스트 입력

   과거에는 마치 블렉베리 소형 키보드를 쓰듯 손톱을 세워서 입력하지 않으면 오탈자가 많이 생겨서 온 신경을 다 세워서 입력을 했지만, 이제는 다소 편안해진 느낌이다. 하지만 편안하다 기준으로 보면 5점 만점에 3.5정도이다.

   대리점에서 강조하는 것은 각도를 원하는 각도에서 자연스럽게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서 스탠드 없이 세워서 촬영이나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펼쳐서 화면을 보면서 입력하는 상황을 해보려 했으나, 도난방지 태그가 붙어있어서 수평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전면스크린을 활용해서 세워서 키 입력을 해봤다. ... 오... 뭐 되긴 한다... 톡톡 쳐서 입력을 해볼 때 입력은 됩니다만 힘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0.09.10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