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 1위 뉴스
https://news.v.daum.net/v/20190731031131713
세계 1위는 정말 대단한 일이라 아닐 수 없다. 월풀과 일렉트로룩스의 다국적 회사들을 다 뛰어 넘다니....
그러다 보니 화려한 수식어가 난무하고 ... 또, 그 수식어는 공통적으로 세계 1위를 말하고 있다.
2. 한국제조의 역대 세계 1위 뉴스들
2019 백색가전 세계 1위: LG
2006~2019 TV 세계 1위 : 삼성
2019 스마트폰 세계 1위 : 삼성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86453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2/111714/
3. 삼성과 LG의 역사를 비추어 본 현재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15/05/21/2015052111380.html
http://www.fnnews.com/news/201303241722002949
두 회사 모든 출발은 비슷하나 반도체를 근간으로 하는 삼성과 가전을 근간으로 하는 LG의 사업모델을 다소의 차이가 있어 보인다.
삼성의 경우 반도체와의 쌍두마차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반도체의 선순환이 필요한 구조와 가전사업이 맞물려 돌아가야 하므로, 가전이 세대교체가 빠른 제품군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가전이 상호간에 레버리지를 구상해야 하는 사업모델의 선순환 Cycle을 구성해야 한다. 즉 어떤 상황이라도 교체주기가 너무 길게 되는 경우에는 반도체 사업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기에 교체주기가 짧은 TV와 스마트폰이 강세를 이룰 경우 회사전체가 활기차게 돌아가는 상황이 된다.
반면 LG의 경우는 반도체가 구입해서 쓰기만 하면되므로, 가전만으로의 제품의 품질에 집중하여 제품이 신뢰받는 것이 우선이어서 제품의 교체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된다. 물론 이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제품이 계속적으로 교체되는 것이 좋겠지만, 삼성만큼 다른 사업에 영향을 주는 구조에서는 다소 자유롭다. 그러기에 제품의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며 그런 요소가 고장이 잦은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선진국의 고가 프리미엄 라인업에서는 승승장구를 하게 된다.
4. LG가전과 삼성가전의 차이
그러기에 삼성은 냉장고도 Family Hub라고 부르며, 냉장고라고 부르지 않고 있다. 즉 모든 가전을 IT제품처럼 교체주기가 빠른 제품화하는 것이 모든 사업군에 고른 이익을 가져다주는 삼성의 경우는 기술의 급격한 변화가 바로 사업이익으로 연결되도록 반도체의 교체와 가전의 교체가 빠른 교체가 될 수 있는 구조를 선호하게 되는 것이 자명하다.
반면 LG의 경우는 제품교체주기가 빨라지면 플랫폼을 빠르게 교체해야 하며 이에 따른 투자부담이 고스란히 가전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이 부담을 완중시켜줄 부품산업이 덜 연계되어 있다. 그러기에 IT제품의 특성을 제품에 도입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고 익숙하지도 않다.
이것이 제품과 서비스가 모두 연계된 새로운 경험을 발굴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2019.07.31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