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alive 디자이너살이

디자인 씽킹은 기업을 위한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이다.

나쌤 2019. 9. 8. 13:11

디자인 씽킹의 시작

   디자인 씽킹 혹은 흔히 한국에서는 디자인 사고로 번역되어, 다양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또 다양하게 사용되는 용어이다. 그러기에 넓은 관점에서는 인간중심의 사고로 UX를 지칭하는 것처럼 사용되어 경험디자이너들이 잘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 사용되며, 또 다른 측면으로는 이제까지의 디자인 방법론을 대체하는 새로운 방법론처럼 활용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방법을 개발한 곳이 IDEO이고 이 방법론에 영감을 받아 스탠포드에 커리큘럼을 신설한 사람이 SAP사 공동창업자인 하소 플래터(Hasso Plattner)이기 때문이다. 처음 학교는 원래 '하소플래터디자인연구소'로 설립되었고, 후일 애칭으로 'dSchool'로 명명되었다. 

출처 : http://blog.naver.com/syjang0507/130187121054
<스탠포드 디스쿨의 수업모습>,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vinylx&logNo=22012948965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디자인 씽킹은 회사를 위한 것

   하지만 이 연구소 혹은 학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자인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다학제적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창의적 결과물을 목표로 한다. 그 방법론의 중심은 인간...

   즉, 디자인 씽킹은 경영컨설팅회사, 일반회사 그리고 조직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간중심의 접근방식'이다.

   "Design Thinking is a human-centred approach is what management consultancies, companies, and organizations really need"

   디자인씽킹은 디자이너를 위해 만들어진 Tool처럼 느껴져서, 또 사고(thinking)를 하는 단계에 대해서 가치가 적은 프로젝트의 경우에 흔히, 디자인을 하는 새로운 방법론처럼 여겨지고 있다. 물론 그것도 틀린 것은 아니다. 이른바 Implentation에 집중한 결과이다.    

디자인 씽킹은 씽킹을 디자인 하는 것

   디자인씽킹은 디자인을 씽킹하는 것이 아니라, 씽킹을 디자인 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디자인은 설계에 가까운 용어이다. 결과물에 매진해버리는 순간 결과는 나오지 않지만 근본은 생각을 인간중심으로 하고 빠른 실패(Early Fail)를 통해서 만들어진 잘못된 허상에 집중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장 디자인씽킹을 만든 사람의 생각과 취지 그리고 응용범위 또 디자인씽킹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애니쉬 조쉬(Anish Joshi)가 내려주고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이 고맙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해주고 있고, 나에게 니가 뭘안다고 하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https://uxdesign.cc/design-thinking-isnt-design-it-s-design-thinking-b8a5f96f0294

 

Design Thinking isn’t design, it’s Design Thinking

Is one of the latest magic tools for businesses and consulting actually a good thing for Design and Desig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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