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alive 디자이너살이

맹목적인 사대주의를 벗어나 우리의 전문가를 사랑하기

나쌤 2011. 2. 1. 14:08
정보에 목말랐던 시절, UX초반에는 UX서적을 내는 많은 전문가들이 우러러 보이기도 해었다. 국내 출간된 모든 서적, Amazon에 있는 모든 서적들을 모두 구매했었다. 그리고는 닥치는대로 읽었다.
그런데 자세히 알면 알수록 그 선진국의 방법론이라는 것이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이래저래 시행착오를 겪다가 나온 것들이 꽤 많았우며, 경험적으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더더욱 발전시켜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처음부터 대단한 방법론은 없다는 것이다. 국민방법론 브레인스토밍은 머 대단할까? Facilitstor가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하고 반론제가 못하게 한 후 Affinity하면 된다.

Persona Modeling역시 시람들을 관찰하고 Affinity로 완성된다.

사용성테스트는 one-way mirror가 근사해보이고 녹화장비가 워낙고가여서 아무나 새팅할 수 없었지만 Facilitator가 대화법으로 사용자의 생각 행동 말하는 것을 캡춰해서 정리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 물론 방법론으로 발전시키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겠지만 사실 내용적으로 크게 과학작이거나 특별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부분은 별것 없다.

분명, 우리의 교수 및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러게에 대체재가 없는 현재 UX업계에서는 여전히 해외방법론에 100%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UX에 대해서는 꽤나 많은 인력풀이 존재한다. 아직도 부족한 감은 있지만 우리만의 고유의 방법론이 필요하며 그 방법론의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학계와 업계가 우리나라처럼 agile한 환경에서의 UX방법론을 세팅하여 보급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나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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