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트라우마와 웨어러블의 등장
애플워치(Apple Watch)가 나오기 전에 한참 헬쓰케어 시장에 대해서 전세계가 요동을 쳤고, 삼성, LG도 한참을 떠들어 댔고, 그로 인해서 헬쓰케어 시장에 대해서 착용형(Wearable) 제품에 대한 관심도도 커갔다. 예상과는 달리 한동안 애플 워치는 나오지 않았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거의 독점해온 애플이기에 특허 하나에 온 세상이 떠들썩해진 때문에 그 명맥은 이어져갔다. 하지만 때문에 서랍속에 고이 간직해 두었던 먼지 앉은 스마트워치가 다시 금 세상에 나오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덕에 관련한 방향성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삼성의 유럽 웨어러블 시장 2위 등극
최근 발표된 삼성이 유럽 웨어러블 시장 2위는 그냥 가볍게 볼만한 뉴스가 아니다. 애플이 다시 재기에 나섰을때 가장 힘이 되었던 프로젝트가 아이팟 아니었는가? 아이팟은 휴대용 전축이었다. 아이팟은 carriable 한 음악머쉰인 셈이다. 지금의 아이팟 같은 제품은 헬쓰케어 기기이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떨어져서 아직은 단독으로의 쓰임새를 주지는 못했다. 그래서 자리매김을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단독으로도 그 쓰임새가 있으며 연결했을 때 더 가치가 있는 것을 사람들은 바란다.
삼성과 LG는 워치폰으로 한때 웨어러블 시장을 가져갈 뻔한 적도 있었다. LG가 와치폰을 포기했을 때가 2010년 경이다. 하지만 두 회사는 스마트폰의 악세서리 정도로 생각을 했지. 이 제품이 시장을 따로이 형성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기에 두 회사의 스마트워치의 계보는 끊어졌다. 연결되었다 하듯 간신히 삶을 이어갔다.
착용형 밴드는 사용자에게 무엇인가?
사용자가 생각하는 웨어러블 밴드란 무엇일가? 휴대폰과 연결이 된다면 차고 다니는 휴대폰인 셈이다. 휴대폰의 또 다른 휴대화인 셈이다. 어쩌면 띠전화? 그런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웨어러블 기기인 셈이다. 더 집적화가 되면 띠전화(band phone)로도 전화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즉 스마트폰의 보안제에서 대체제로의 변동까지도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이 생각한 핏빗의 값어치
최근에 있었던 구글의 핏빗(Fitbit)인수는 애플워치의 발매만큼이나 인터넷 계에서는 커다란 뉴스이다. 구글이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하였을리도 없을 뿐더러, 왜 핏빗이냐가 또 관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핏빗은 웨어러블 기기 회사중에 핵심적인 기술을 갖고 있고, 오랜동안 안정성을 가지면 고객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가진 회사이다.
또한 제작기술과 Knowhow를 갖고 있기에 스마트폰의 핼쓰케어(Healthcare)로의 변화주도 혹은 착용형 밴드(Wearable Band)의 healthcare전략의 연계 그리고 데이터의 누적으로 인한 또 다른 사업기회의 모색등 제조와 데이터 입장에서 리더쉽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애플이 가져갔다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구글의 가져갔다면 애플보다 열악한 핼쓰케어 데이터에 욕심을 내었을 가능성이 높다. 제품은 아니다. 오히려 제품은 리드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해서 품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핏빗이 제조를 포기할 수도 있다. 과거 모토톨라를 가져갔던 것처럼.. 특허와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것이다.
구글이 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해서 키워왔던 웨어러블 시장이 구글의 방향성에 의해서 다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이 세상을 구글은 서서히 잠식할 것이고, 제조사는 방어를 할 것이다. 어쩌면 그 덕에 새로이 살 기기가 더 생길 것 같다. 구글의 큰 그림이 부상할 것이다.
구글의 B2C 핼쓰케어 전략
구글의 방향성은 지금껏 해왔던 방향을 고려한다면 검색시장의 확장이며 검색의 내용에는 생체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인간의 심리적, 생체적, 물리적 데이터의 검색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까지는 B2B를 통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데이터 획득이 주였다면 이제는 B2C까지 범위를 넓혀서 직접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그 검색을 위한 근간에는 AI가 포함되어 있으며, Camera가 가진 1차적인 Scan Data의 검색이 첫발자욱이지만, Camera의 적외선, 자외선, 또 다양한 센서를 통해서 얻어진 데이터를 검색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략의 핵심을 정의할 수 있다.
2019.11.17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