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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조업의 이커머스 진출 : 심상치 않은 전자상거래의 지각변동?

나쌤 2020. 3. 2. 08:28

   인터넷이 세상을 다 집어삼키 것이라는 위기감이 돌았을 때, 전자상거래가 마치 솔루션처럼 비춰질 시절이 있었다. 사실 인터넷 비지니스는 물빠진 독에 물붓기 처럼 성공하기가 어려운 사업이기도 했다.

 

[IFA]세제 떨어지면 세탁기가 척척 주문…'스마트홈' 성큼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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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에 삼성그룹의 SamsungMall도 문을 닫았고, LG그룹의 LGeSHOP도 계열분리가 되면서 GS로 넘겨주면서 GSeSHOP으로 바뀌었다. 2009년 GS홈쇼핑으로 통합되었다. 

   그리고는 외국산 eBay의 자회사 Auction, 미국의 Amazon, 그리고 한국의 수많은 인터넷쇼핑몰 회사들이 중구난방으로 설립되었다.

   그리고는 늦게 조인한 Coupang의 등장, 쿠팡은 티몬, 웨매프 등이다. 쿠팡이 오픈마켓으로 등장했던 시절에서 벗어나 이제는 재고를 안고 빠른 배송을 하겠다는 방식으로 2013~14년 일반 쇼핑몰로 전환을 했다.

 

"적자 리스크 안고 간다"...투자자는 왜 쿠팡을 믿었나

로켓배송으로 쿠팡은 덩치를 드라마틱하게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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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이베이(G마켓, 옥션), 쿠팡, 11번가, 위메프 등의 순위가 매겨졌다.

 

쿠팡 10조·위메프 2.5조·티몬 1.7조…e커머스 '몸값' 왜 차이 클까

쿠팡 10조·위메프 2.5조·티몬 1.7조…e커머스 '몸값' 왜 차이 클까, 기업가치 평가는 거래액에 시장 장악력·물류망 반영해 산정 쿠팡 1.4배, 위메프·티몬은 0.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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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검색하는 네이버

   네이버의 등장은 실로 전자상거래 시장을 다시금 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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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저가경쟁… 승자는 거저 버는 ‘네이버쇼핑’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누적 적자가 심화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가 포털의 ‘손 안 대고 코풀기식’ 사업 행보까지 가세하면서 ‘사상누각’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 가뜩이나 저가 가격 경쟁으로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업계에 인터넷 생태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포털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로 시장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배송’으로 알려진 이커머스 대표 기업 쿠팡이 지난해 6000억 원이 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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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의 전자상거래 신사업

   제일기획의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재편하려고 하고 있다. 

 

제일기획, 이커머스 시장 진출 검토

삼성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커머스(e-Commerce)를 점찍었다. 그동안 다른 업체들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대리 운영하는 사업을 벌여왔던 것과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사 제품을 직접 거래하는 방안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국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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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기획의 전자상거래는 광고플랫폼이다.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물건을 팔겠다는 것이다.

 

제일기획이 만든 '제삼기획', 온라인 쇼핑몰의 탈을 쓴 新 광고 플랫폼 - Brand Brief - 브랜드브리프

제일기획이 새로운 물건만 파는 신개념 온라인 쇼핑몰 '제삼기획'을 열었다.표면적으로는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파트너사를 모집해 제일기획의 광고대행 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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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LG도 전자상거래에 뛰어들었다. 오히려 이는 전자상거래이기 보다는 렌탈사업의 온라인화 쯤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이제는 제품의 소모품이나 악세서리를 더 이상 유통에 맡기지는 않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이미 코웨이는 렌탈사업을 통해서 제품공급 및 소모품 판매를 독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전자상거래 사업 보폭 넓힌다

LG전자가 새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에 나선다.LG전자는 “광파오븐,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 제품을 ‘LG 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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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조업 넘어 영역확장…'가전의 친구들' 세제·식품도 판다

LG전자, 제조업 넘어 영역확장…'가전의 친구들' 세제·식품도 판다, 26일 주총 안건에 '전자상거래 사업 추가' 정관 변경 제조업의 서비스화 디지털 전환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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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그리는 그림은 커머스를 이용해서 고객관계관리를 지속하겠다는 데에 있다. 즉 인공지능 엔진인 씽큐를 이용해서 세제, 식품, 물걸레 파워드라이브와 청소포 등을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LG CNS가 구축중인 전사적 소비행태 분석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2010전후 MC사업본부 서비스PL로 그렸던 큰 그림이 이제야 구광모회장의 부임으로 점차 가시화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앞서 살았다는 생각도 있고, 또 너무 따로 놀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오늘 나온 뉴스 이베이가 매물로 나오다니.... 이걸 군침을 흘리는 대기업이 있을 법하다. 누가 사갈까? 롯데?

 

'5兆 몸값' 이베이코리아 매물로 나왔다

국내 최대 e커머스기업 이베이코리아가 매물로 나왔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G마켓 옥션 G9의 거래액을 합치면 연 16조원으로 국내 최대다. 매각이 성사되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크게 재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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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