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나는 물건 구매를 쿠팡, 11번가, G마켓 이런데를 가는 것이 아니라 와디즈를 가고 있다. 물론 해외에 인디고고나 킥스타터에서 구매했던 제품들이 다소 하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래도 좀 믿을 만한가 싶은 와디즈로 옮겨탔다. 특히나 최고의 펀딩을 기록했던 샤플 가방의 구매가 계기가 되었다.
가격마저 놀랍다! 디자이너 캐리어 & 백팩 SHAPL x Dr.Nah
6월 중순 오픈 예정
www.wadiz.kr
이른바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좀 느린 배송 그리고 신기한 제품을 판매하는 그리고 브랜드력이 없는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채널로 크라우드펀딩을 이해할 성 싶다.
크라우드펀딩이란?
크라우드펀딩을 굳이 쇼핑몰과 구분하여 말한다면 느리게 배송되고 약속날짜가 변경될 수 있는 요새들어 생각해보면 마스크나 에탄올 같은 것이라 생각해볼 수 있다. 어찌보면 주문생산하고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약간의 차이를 보자면 주문생산은 생산단가가 정해져 있는데 그 비용을 사전에 선주문시에 지불하라는 것이고, 펀딩은 그 비용을 투자하면 그려놓은 제품이 실물이 되어서 도착한다는 의미이다.
미세먼지가 한참 극성일 때 개인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구입한 SPRIMO측정기이다. 당시 회로설계 및 부품수급으로 여러차례 어려움을 겪었으며, 마침내 인증까지 마치고 집으로 배송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었다.(아니 보여주었다고 믿었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만 해도 국가가 제공하는 정보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17년 7월에 시작한 프로젝트는 18년 3월쯤 받은 것 같다. 그러니...얼마나 오래 걸린 것일까? 매번 물음에는 문제가 생겨서 늦는다고 말하고 ....
Sprimo Personal Air Monitor
See What You Breathe -- with this tiny Air Quality Detector for iPhone.
www.kickstarter.com
크라우드펀딩의 종류
크라우드 펀딩이란? : Crowd Funding 정의 & 종류
KI Story [ 크라우드 펀딩 : CROWD FUNDING ] 안녕하세요 동양적인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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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후원, 대출, 투자의 4가지로 볼 수 있다. 이중 우리가 상거래랑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은 후원형이다. 후원형은 일정 투자금을 내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현물도 받는 것이다.
크라우드펀딩 vs 쇼핑?
크라우드 펀딩도 결국 쇼핑
E-commerce 새로운 매장 : 크라우드 펀딩 | 크라우드 펀딩 (Crowd + Funding)대중이 모여 자금조달을 통해 새로운 가치 또는 상품을 창출해내는 행위. 처음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시작해 소셜미디아 펀딩으로 형태를 갖추어나갔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활약 중이다. 크라우드 펀딩 목적은 대부분 후원을 위해서거나 증권 지분 투자용이다.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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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좋은 품질의 제품을 싸게 구입하고 시장의 반응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문제는 품질... 우리나라와 같이 까다로운 품질을 요구하는 경우는 해외에서 처럼 먹튀식의 비지니스를 하기 힘들다. 사실 그 중간이 좋다. 적당한 품질과 가격... 그런데 이런 분위기는 쇼핑몰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조 강국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를 들어가보면 이러한 제품들이 널려있다. 품질은 사실 복불복이다. 잘 고르면 오래도록 잘 쓸수 있는 제품도 상당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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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마케팅
결국 Pilot으로 주문받아 생산하나, 그 제품이 기존에 개발이 완료된 제품에 해당이 되면 카카오메이커스가 적합하고 기존에 판매중이지 않은 제품은 펀딩사이트로 해결한다는 차이가 있지만... 둘 다 다시 프로젝트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구하기 힘들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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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소확행'으로 '대박행'
카카오메이커스가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중소기업의 대박 꿈을 돕고 있다. 소확행은 작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줄 수 있는 물건을 찾고 구매하는 행태를 일컫는다. 19일 카카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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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알리익스프레스는 기성품이니 품절되기 전까지는 계속 판매를 한다.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제품이기에 언제라도 다시 구입할 수 있다. 또 비슷한 카피제품도 넘쳐나서 품절이 되면 다른 제품 사면된다.
맺음말
제품에 하자에 대해서 까다롭게 굴려고 한다고 하면 기존 쇼핑몰이고 그보다는 싼 가격에 괜찮은 파일럿 제품을 맛보고 싶다면 크라우드펀딩사이트를 가면 되며, 선주문형식으로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고 싶다면 메이커스 이런 식이 된다. 물론 배송기간이 길어지지만, 그렇다고 Kickstarter처럼 1년가까이 걸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빠른 우리 제품개발 사이클이 있다보니... 개발, 배송이 짧아지다보니... 기존 쇼핑몰과 경쟁체제가 된다. 그렇다면 차별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 UX로 가능한가? 이것이 숙제다.
2020.03.13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