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alive 디자이너살이

인터페이스가 사라진 그날 - 코로나 예방접종 백신 예약 접속 화면을 보고

나쌤 2021. 7. 20. 21:04

   코로나 접속하려고 보니, 네이버와 다음 아니면 앱 중에 어디로 갈까 하다가...  공공기관의 앱이 뻔하지 뭐 하는 생각에 사설 네이버와 다음을 고민을 했고, 돈 많은 네이버가 서버나 서비스 안정성은 더 좋을꺼야 라는 생각에 네이버를 선택을 했다.

사라진 인터페이스 그리고 인간의 판단 

   역시 네이버 인공지능인지...  나에게 인터페이스를 날려버린 채로 새 하얀 얼굴을 보여주었다.

한때 나는 인터페이스는 사라진다는 특강을 한 적이 있었다. 복잡하게 구성한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숙련도 증가에 따라 점차 단순화될 것이고, 중간에 멀티모달이 나와서 음성, GUI, 터치 등을 복합적으로 쓰려고 할 것이며, 그러다가 나중에 음성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방식이 되면 결국은 사라질 것이라 생각을 했었다.

   지금 처럼 웹앱의 세상이 되면 앱은 인터페이스를 내장하고 있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만약 어떠한 이유에서 끊기면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있어야 하는 게 정상인데....  

   이게 코딩의 오류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일정시간 대기가 걸리거나 하면 동작하던가 아니면 일정시간 반응이 없으면 다시 인터페이스를 가져오던가 하는 것인데 워낙 접속자가 많으니깐.... 인터페이스 가져오는 대기상태가 된 듯 하다. 

항상 보조적 인터페이스는 필요

   수많은 상상과 예측과 억측이 난무하는 혼돈의 세상

그것이 인터페이스가 없는 세상이다. 왜냐하면 하나의 인터페이스가 있다고 해도 다른 인터페이스로 크로스체크를 해야 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