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Wearable Device에 대한 의견을 주었을 때, 나는 패션성에 큰 방점이 있다고 정의한 바 있다. Wearable은 Identity의 표현이며, Fashion item이기에 여기에 주안점을 잃지 않으면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주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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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성과 사용성의 최적점
즉 Wearable기기는 패션성을 소화시킬 만큼 충분한 심미적 성형이 가능하지 않다면, 성공가능성이 낮아진다는 뜻이었다. 그것이 Google Glass는 왜 실패를 했고, Apple의 Airpod은 성공하였을까? 기본적으로 애플은 악세서리로 접근을 즉 보안재로 접근을 했고, Google Glass는 대체재로 접근을 했다.
[조광수의 IT 心포니] 스마트 글라스의 진짜 경쟁 상대는 일반 안경
‘그리스 신화’에 보면 웨어러블 기기 이야기가 나온다. 크레타 섬에서 탈출하려는 이카루스의 아버지 다이달로스는 새의 깃털을 엮어 날개를 만들고 밀랍으로 몸에 붙였다. 환상적인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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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계 UX의 관점으로 들어가면, 에어팟은 현재 아무런 장치가 붙어 있지 않은 귀에 삽입을 하면 간단하게 끝나지만, Google Glass는 상당수 지구인이 쓰고 있는 안경을 벗고 그 안경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강구한후 Google Glass를 써야 한다. 그리고 사용도 Airpod은 꼽고 놔두면 자동 연결이 되며 바로 쓸수가 있지만, Google Glass는 여러가지 조작을 해주어야 세부적인 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덴티티와 데이터와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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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사는 Google과 데이터를 쌓는 삼성의 Wearable UX전략
애플 트라우마와 웨어러블의 등장 애플워치(Apple Watch)가 나오기 전에 한참 헬쓰케어 시장에 대해서 전세계가 요동을 쳤고, 삼성, LG도 한참을 떠들어 댔고, 그로 인해서 헬쓰케어 시장에 대해서 착용형(Weara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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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손목시계'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스마트폰이 일상화되고 스마트워치가 등장하면서 손목시계의 기능적 가치는 예전만 못하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기능의 연동에 더해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까지 탑재되면서 시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표현하거나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1980년대 ‘쿼츠 파동’ 이후 글로벌 브랜드들은 그룹화로 재편됐고 시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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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추구해야 할 데이터와 스마트워치가 추구해야 할 상징성의 싸움
하지만 스마트워치가 시계의 상징성을 포용해준다면 그래서 애플워치가 갖는 디지털 상징성을 넘어서는 가치를 만들어내서 Luxury Brand를 가지게 된다면 시계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다. 과거 시계와 스마트폰이 함께 공존했을 때 스마트폰의 시계가 이긴 경우가 있기에 시계와 스마트워치의 싸움에서는 스마트워치가 이길 운명이기 때문이다.
둘다 상징성을 쌓는데 오랜 시간이 들었다. 비용과 시간... 그리고 데이터를 쌓는 것은 이제부터이다. 그러니 상징성이 아직은 우세해 보인다. 그렇지만 상징성을 이기는 방법은 마케팅적으로 여러가지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데이터를 쌓는 방법은 M&A 혹은 직접 지금 부터 쌓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제는 데이터는 M&A로 쌓아도 전략과 활용방안이 명확히 있어야 하고 Data Cleansing에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딘다는 점에서 스마트워치가 조금 더 유리해보인다.
2019.12.11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