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리모컨
블루스트릭의 새로운 포인터
2005년 처음 블루스트릭의 솔루션을 봤을 때, 아 이렇게도 원격 컨트롤이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링타입으로 IP기반으로 통신을 함으로서 스크린의 특정 위치에 포인터를 갖다대고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을 시연했었다.
Blue Streak Technologies
Solutions At Blue Streak, we strive to lead in applying technology to products that create value for our customers. Our solutions and services are there to translate advanced technologies into business value for our customers. We help clients capitaliz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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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의 솔루션에 대한 평가기준은 당해년도 하반기 혹은 그 다음년도에 적용이 가능하냐가 기준이었다. 왜냐하면 새롭게 R&D를 해서 적용을 하기엔 기술의 안정성과 구현가능성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앤디루빈의 안드로이드
물론 Andy Rubin이 가져온 안드로이드도 이런 면에서 탈락이었다. 적어도 답이 보이지 않을 만큼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투여하고 자사제품에 포팅하고 오류수정까지 당해년도에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2006년 당시 목격한 안드로이드는 UX측면에서 정말 허접했다.
2006년 당시 Andy Rubin이 안드로이드를 들고 LG전자에 왔었다. 그리고 우연히 나는 그 프로토타입을 봤다. 프로토타입은 감히 제조사에 이런 것을 들고 오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허접했다. 얇은 보드에..
andyux.tistory.com
물론 손을 들고 흔들림없이 원격지의 어떤 위치에 갖다 댄다는 것이 무척이나 힘든 일이고 알고리즘이 보정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단시간에 소비자가 현재의 리모컨보다 나은 수준을 보장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 제품은 드롭이 되었었다.
LG정보연의 솔루션
그러다가 당시 정보연에서 새로운 디바이스를 들고 왔었다. 그 솔루션을 당시 연구소장 이셨던 분께 소개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그 자리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UX디자인 진행이 확정되었다. 그 이후 해당 PM쪽에서 이후 양산화를 위한 추진을 진행했었기에 깊이 관여하지 못했지만, 당시의 상황은 이런 식이었다.
기타 영화/스포츠/인물 ₩70,040
해외/영화 해리포터/해리포터 지팡이/매직완드/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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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헤리포터의 마법의 지팡이와 비슷한 짧은 막대기 포인터였다.
절대좌표와 상대좌표
정보연의 솔루션의 문제점은 과연 그 포인터를 절대좌표를 기준으로 즉, 정해진 위치에 있어야만 포인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포인터를 깨운 위치에서 상대적 거리를 기준으로 포인팅을 할 것인가가 큰 문제였다. TV의 물리적 위치의 중앙을 기준으로 전후좌우만 움직이는 절대좌표와 TV의 리모컨이 가리키닌 위치에서 시작되어 전후좌우 움직이는 상대좌표가 있다.
이어지는 진화 - 음성인식
TV를 스마트하게 해주는 마술봉, LG 매직리모컨
요즘 UI(User Interface)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죠? 사전적 의미는 \'사용자가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한 기호나 명령 체계\'를 뜻합니다. 사람들끼리는 언어를 통해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컴퓨터는 이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수단을 고안해 낸 것이죠. UI는 현실 세계를 상징하는 메타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 매우 고마운 친구죠. 지금 저도 GUI 방식을 통해 컴퓨터와 대화하며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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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은 인공지능?
아무도 그렇게 말한 적은 없다. 하지만 그러고 싶다. 인공지능으로 채널을 바꾸는 일.... 음성은 한계가 있다 TV와 같이 Sound가 주변에 가득한 경우 또한 Family가 같이 시청하는 경우 음성명령을 방해받지 않고 내리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거룩한 표정으로 그러기에 알아서 알아듣고 바꿔주는 그런 음성 명령 인지 혹은 제스추어 인지 또 리모컨 인지 등을 복합적으로 합한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를 갖는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그것이 소위 인공지능이 아닐까?
인공지능 홈로봇 ‘LG 클로이’ 본격 판매
LG전자가 16일부터 인공지능 홈로봇 ‘LG 클로이’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LG전자 로봇이 이제는 고객의 집 안으로 들어가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즐겁게 해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클로이’는 CJ오쇼핑에서 ‘아들과딸북클럽 LG 클로이’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된다. ‘LG 클로이’는 ▲5인치 LCD 디스플레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 ▲아동용 콘텐츠업체인 ‘주식회사 아들과딸’의 교육 콘텐츠 등을 탑재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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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모양이 마스코트의 형태이던, 사람의 형태이던, 혹은 TV안에 포함이 되던... 형태가 있던 없던 상관이 없다. 그저 알아듣고 원하는 채널을 이동시켜주는 것 그런 기능이 제공된다면 TV의 포인팅 디바이스는 포인팅을 하지 않고 원하는 채널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2020.04.15
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