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가 왜 UX를 시작했었는지에 대한 초심이 기억이 났다. 내가 하는 어떤 디자인에도 늘 사람들의 의심이 있었고, 그 의심에 늘 논리적인 반박을 했었지만...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파기 시작한 것이 과학적 디자인이었다. 그 과학이란 여러가지 접근법이 있을 수 있다. 관찰 측정 실험 관찰은 그야말로 사람들을 보고 아 이 사람들이 이렇게 쓰던데? 하는 것이다. 물론 인사이트도 발견할 수 있지만 그것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영역이다. 다음이 측정이다. 시간을 측정하거나, 빈도를 측정하거나 어떤 행동 또는 행동의 결과, 과정 중에 정의될 수 있으며 반복되는 어떤 행동을 정해서 그 행동의 회수를 세거나, 아니면 직접적으로 행동과정에서 정교하게 mm까지 물리적 현상을 계측하는 것이 측정의 영역이다. 마지막이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