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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와 e카탈로그 : 내비게이션과 e지도책의 싸움

마케터로서 입문한지 3년차에 접어들어간다. 그동안 효과가 없어서 버려지고도 남았어야 할 카탈로그를 담당하고 있다. 마케터로서 늦은 입문을 했기 때문에 내 선택지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카탈로그는 왜 폐기되지 않고 아직도 자리를 잡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나 나름대로의 가설을 준비해보고자 한다. 카탈로그 카탈로그는 가장 전형적인 마케팅 도구이다. 예전에 다른 매체가 없을 때, 늘 손에 쥐고 다니던 것이 카탈로그였다. 컨퍼런스장이나 전시회를 다녀오면 늘 한가득이었던 바로 그 카탈로그... 그런데 이 카탈로그는 제작에 비용도 많이 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 어느덧 구석탱이에 처박히게 되었다. 게다가 늘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이를 대체하게 되었다는 점도 변화의 한 축이다. 그렇게 따지면 이제..

Andy Writer 2021.04.30

카뱅 혁신의 근본은 고객편의성 UX중심의 사고이며 개발이었다.

은행의 혁신이 단순히 휴대전화에서 컨트롤하는 것이라 휴대전화에서의 컨트롤을 개선하려는 시도는 여러번 있었다. SK텔레콤의 nTop모바일뱅킹 이미지: 산업이슈 Google에서 검색된 dbworld.tistory.com 이미지 www.google.com 뱅크온 LG텔레콤&국민은행의 '뱅크온'으로 모바일 뱅킹 즐기기 - 아르고폰 사용기 매번 은행에 가야하는 당신을 위한 특별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 'Bank ON' 우리는 가끔 은행에 직접 뱅킹... blog.naver.com 뱅크온은 당시에는 그저 제 3통신사업자가 힘겨운 경쟁을 하다가 만든 부가서비스 중 하나였을 뿐이다. 이 때만 해도 휴대전화로 은행업무를 본다는 것은 해킹의 위험과 거래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없는 그런 일이었다. 감히 인터넷으로 뭘 하다니...

Andy Writer 2021.04.27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제어(Control)하려면 인간중심으로 경험이 바뀌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제어한다니 이 얼마나 꿈같은 경험인가? 그 경험은 스마트폰 만능주의가 만들고자 한 꿈이 아닐까? 정지된 물체의 컨트롤은 UI 게다가 내가 타는 자동차까지 .... 이것은 자동차 게임이 아니라, 자동차 그 자체이다. 내 몸의 안정을 결정짓는 자동차를 움직이게 한다는 것, 핸들이 스마트폰이 되는 결과이다. 게임의 컨트롤이 스마트폰이 되고, 핸드폰의 컨트롤이 스마트폰이 되고, 또, TV의 컨트롤이 스마트폰이 되고, 냉장고의 컨트롤이 스마트폰이 되었다. 스마트폰은 만물의 컨트롤이 되었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IoT의 컨트롤이 된 것이다. 그래 그 만물중 하나가 자동차가 된 것일 뿐... 움직이는 것의 컨트롤은 로봇이 기반이 되어야 스마트폰 넘어 가전·자동차 제어까지…갤럭시 생태계 확장 갤럭시..

Andy Writer 2021.04.22

삼성, LG가 다시 UX를 내세웠다. 이유는? 고객경험?

CX vs. UX not Corporate Experience 고객경험 Customer Experience와 사용자경험 User Experience가 차이가 있는 점은 한때 버즈워드와 정착된 개념 - Smart는 App사용 서비스 - IoT는 켜고 끄기 - AI는 음성 스피커 한때 회사에서는 타사가 새로운 기능을 개발, 적용할 것을 걱정하였으나, 개념이 정착되었다. 가전사의 주요서비스 UX라고 키워드를 꺼내들었지만... 내용은 복합서비스이다. 즉 Smart와 IoT와 AI 전부를 통합한 것이다. 삼성·LG “UX가 경쟁력”…가전 서비스 고도화 사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 서비스 경쟁이 심화한다. 기기 본연의 기능을 넘어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경험(UX)을 높..

Andy News Scrap 2021.04.20

2006년 당시 목격한 안드로이드는 UX측면에서 정말 허접했다.

2006년 당시 Andy Rubin이 안드로이드를 들고 LG전자에 왔었다. 그리고 우연히 나는 그 프로토타입을 봤다. 프로토타입은 감히 제조사에 이런 것을 들고 오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허접했다. 얇은 보드에 마치 기판하나에 소프트웨어 구동을 간신히 한 정도로 들고 왔다. LG도 안드로이드를 거절했다. 가장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하나 찾아봤는데 이런 느낌인데, 이 Look & feel에 iPod최초버젼의 세팅 인터페이스처럼 Cascading방식으로 IA구조를 잡고, Email, Memo, Clock등을 구현했다고 보면 딱 맞다. 특히나 지금처럼 안드로이가 개방형을 지향했던 것도 아니고, 오로지 간단한 소프트웨어들을 모아서 빠르게 기동되도록 한 애플인터페이스를 모방한 수준이었다. ‘허접하다’, 삼..

Andy Workholic 2021.04.19

비스포크의 자신감과 비슷포크

Agenda를 먼저 얻어간 삼성 삼성은 결과적으로 새로운 가전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비스포크를 만들었다. "'비슷포크' 쏟아져도 괜찮아"…원조 삼성전자의 자신감 "'비슷포크' 쏟아져도 괜찮아"…원조 삼성전자의 자신감 , 100년 가전공식 바꿨다 '비슷포크' 쏟아져도 삼성이 빛나는 이유 디자인은 베낄 수 있어도 물류·기술 혁신은 모방 못해 반제품 제조해 www.hankyung.com 비슷포크의 자신감 비슷포크의 자신감은 쉽게 카피를 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쉽게 따라갈 수 없는 비스포크 삼성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기업이다. 왜냐하면 비스포크는 ERP-SCM을 완벽히 구축할 수 있는 물량과 시스템이 자동화가 가능한 상황을 정확히 만들 수 있는 기업만이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RP-SCM 제..

Andy Writer 2021.04.12

애플카는 사실상 로봇

애플 팀쿡 애플이 사실상 자율주행차는 로봇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2019년 팀 쿡이 이야기를 했다. 팀 쿡, 애플카 힌트 “자율주행차는 사실상 로봇” “자율주행이 핵심기술...차도 결국 로봇” 머스크 일화 관련해선 “만난 적 없어” 선 그어▲팀 쿡 애플 CEO가 2019년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 www.etoday.co.kr World Usability Congress 2018 이런 생각은 누구나 가능한 생각인듯 하다. 실제로 2018년 나는 하기의 World Usability Congress를 위해서 4차 산업혁명의 구성요소들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Speaker 2018 - World Usability Congress I’m a head of UX Design team, worked..

Andy Writer 202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