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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사는 Google과 데이터를 쌓는 삼성의 Wearable UX전략

애플 트라우마와 웨어러블의 등장 애플워치(Apple Watch)가 나오기 전에 한참 헬쓰케어 시장에 대해서 전세계가 요동을 쳤고, 삼성, LG도 한참을 떠들어 댔고, 그로 인해서 헬쓰케어 시장에 대해서 착용형(Wearable) 제품에 대한 관심도도 커갔다. 예상과는 달리 한동안 애플 워치는 나오지 않았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거의 독점해온 애플이기에 특허 하나에 온 세상이 떠들썩해진 때문에 그 명맥은 이어져갔다. 하지만 때문에 서랍속에 고이 간직해 두었던 먼지 앉은 스마트워치가 다시 금 세상에 나오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덕에 관련한 방향성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Wearable ux 101 for UX Designer : Fundamental Info For the UX Designer to des..

Andy Writer 2019.11.14

갤럭시 폴드로 2 : 스마트스위치라는 발명품

애플에서 삼성으로 갈아타기에 가장 큰 허들은 오랜동안 살아온 집에 짐을 빼듯 이사하고 짐정리를 하는 것이다. 이 이사짐 센터를 무료로 해주는 곳이 스마트스위치라는 프로그램이었다. Samsung Smart Switch Mobile - Google Play 앱 • 디바이스의 설정 메뉴에서도 Smart Switch 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O OS 이상부터) ▣ 새로운 삼성 갤럭시에 컨텐츠를 간편하게 전송하는 방법. Smart Switch를 사용하면 연락처, 음악, 사진, 일정, 문자 메시지, 디바이스 설정 등을 자유롭게 새 갤럭시 디바이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즐겨 사용하는 앱을 Google Play™에서 찾아주거나, 유사한 앱을 추천해 줍니다. * 알아두기 : 데이터 전송 완료 후 전..

Andy Writer 2019.10.2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출발한 삼성의 플랫폼 선점 전략

애플의 플랫폼 선점을 극복하라 2007년 1월 9일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만들어내고 나서는 한국의 이른바 스마트폰 생산 기업들은 망연자실 했다. 그리고는 이런 아이디어들은 내가 먼저 냈었네.. 하는 후회섞인 목소리들이 한가득이었다. 그리고는 스마트폰의 플랫폼은 애플이 선점하였고, 이후의 기업들은 자체 OS를 만들고 스마트폰도 만들고 하느라 그야말로 고생길이었다. 애플은 과거 NEXT의 OS담당하던 최고의 엔지니어들을 대거 영입하고, Pixar의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영입함으로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모여서 제품을 생산하였다. 스티브잡스의 지휘와 조나단아이브 디자이너의 종합적인 작품은 그렇게 세상에 빛을 보았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라는 중간 거점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는 삼..

Andy Writer 2019.10.15

샤오미가 촉발시킨 AIoT 냉장고 경쟁

사실 순서가 큰 의미가 없지만, 샤오미의 IoT전략은 모든 가전사들이 따라야 할 교본처럼 비쳐졌었다. 적어도 2010년도 이후부터는 IoT전략은 샤오미를 따라가야 할 것 처럼. 샤오미의 절묘한 포지셔닝 샤오미의 휴대전화는 애플의 전략을 그대로 따라한 것 치고는 완성도가 꽤 높았다. 삼성도 만드는 데 성공궤도에 올려놓지 못한 MI OS까지 만들었으니 그도 그럴 법하다. 제조사들은 그런 샤오미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대형가전에도 곧 손길을 뻗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그에 대한 대응을 어찌해야 할지 걱정했었다. 당시 나는 그런 대응에 왜 적극적이지 않은지 회사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다. 샤오미가 만들면 냉장고도 10만원대 - 얼리어답터 만물상 샤오미가 기어이 일을 냈습니다. 샤오미 브랜드 미지..

Andy Writer 2019.10.15

LG시그니처에 들어간 Auto Smart Door는 BMW의 Hands free tail gate open에서 영감을 얻었다.

현재 LG시그니처에서 소개되었던 발밑에 센서를 이용해서, 문을 여는 기능(Auto Smart Door)은 2012년에 기획되었다. 해당 기능은 필자가 맡아서 추진하였던 LG UX Identity의 일환으로 독특한 가전의 USP중에 하나의 기능으로 제안되어 이후 최종 탑재가 결정되었다. [출처]https://youtu.be/HHbo5c64Mcw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3JtM0-TA3Gk 냉장고문은 절대 열려서는 안되면서도 필요할 땐 부드럽게 열려야 하는 Paradox의 덩어리였다. 그러기에 이를 가장 부드럽게 열 수 있는 하드웨어적 기술은 없을지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그런 와 중에 군사, 자동차, 우주 등에 대한 기술을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발제가 ..

Andy Writer 2019.10.10

한글날 5대 포탈사들의 관문마케팅

5대 포탈의 한글날 랜딩페이지들이다. 한글날의 의미에 가장 가까운 포탈은 어디일까? 이 포탈들은 2018년 2/4분기 데이터를 기준으로 순서를 선정하였다. 2018년 2/4분기 검색엔진 순위 및 점유율 (※출처 : 에이스 카운터) 1위 : 네이버(Naver) 79.10% 2위 : 구글(Google) 9.89% 3위 : 다음(Daum) 8.76% 4위 : 줌(Zum) 1.06% 5위 : 네이트(Nate) 0.43%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inuxwares&logNo=221345163904&parentCategoryNo=&categoryNo=6&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을 기준으로 잡았습니..

갤럭시 폴드 사용자가 수행한 테스트 중 힌지 문제 발생

힌지가 갤럭시 폴드의 발목을 잡을 건 당연히 우려했었다. 전 지구가 우려했듯이... 그래도 적어도 스크린은 내구성을 테스트를 마쳤을 줄 알았다. 그래서 기구적 문제가 생길수는 있겠구나... 했다. https://andyux.tistory.com/292 잘만들어진 2 Screen - Flexible Display 폰 : 갤럭시 폴드의 첫인상 드뎌 세간의 히트작 갤럭시 폴드를 만났다. 박물관의 주요작품을 연상케하는 보관장식장에 넣어서 돌아가는 핸드폰을 들여다 보게 만드는 것 ... 이것도 하나의 연출인가? 한 손의 그립감은 꼭 잘 만들어진 칼을.. andyux.tistory.com 연속으로 접고 펴기를 진행하는 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사용자가 하는 과정과는 다르다. 이유는 사용자는 피로를 몇번 주고는 닫아놓기 ..

잘만들어진 2 Screen - Flexible Display 폰 : 갤럭시 폴드의 첫인상

드뎌 세간의 히트작 갤럭시 폴드를 만났다. 박물관의 주요작품을 연상케하는 보관장식장에 넣어서 돌아가는 핸드폰을 들여다 보게 만드는 것 ... 이것도 하나의 연출인가? 한 손의 그립감은 꼭 잘 만들어진 칼을 뽑아 들은 느낌? 경쾌하고 가벼운 느낌이 이상적인 무게를 뽑아놓은 느낌이었다. 두께가 두꺼움에도 한 손에 착 감 그리고 균형감 잡힌 카메라의 크기가 카메라가 꽤 강조된 휴대전화란 느낌도 받았다. 애플의 삼각형 구도보다 더 안정적이고 디자인이 조화로움이 있었다. 접고 나서 보이는 전면화면은 세로로 길쭉하여 4.x:3이 익숙한 나로서는 길쭉한 꺽다리 처럼 보이는 화면이었다. 16:9의 비례감을 만들어서 보니 작은 화면에 구겨진 느낌이었다. 펼치기 전에도 터치는 가능했지만 깊이감이 깊었다. 이유는 무얼까? ..

미세먼지와 이동체 로봇

서울의 미세먼지를 마시며 살다 서울에서 산다는 것은 서울의 공기 즉 미세먼지가 담겨 있는 공기를 마시며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13년 12월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수립되고 나서 13년 169억, 17년 기준 4,834억이 지출되고 있음에도 체감적 개선은 느껴지지 않고 있다. 더불어 아주대 김순태 교수의 연구결과를 보면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중국 요인도 상당하지만 국내 요인의 비중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서울과 경기는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중 도로이동오염원의 기여율이 40%를 넘는(서울 43.2%, 경기 41.8%)것으로 보면 교통으로 인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즉 수도권의 오염은 결과적으로 우리가 교통편의성의 댓가로 지불하는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차가..

Andy Writer 20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