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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사용자가 수행한 테스트 중 힌지 문제 발생

힌지가 갤럭시 폴드의 발목을 잡을 건 당연히 우려했었다. 전 지구가 우려했듯이... 그래도 적어도 스크린은 내구성을 테스트를 마쳤을 줄 알았다. 그래서 기구적 문제가 생길수는 있겠구나... 했다. https://andyux.tistory.com/292 잘만들어진 2 Screen - Flexible Display 폰 : 갤럭시 폴드의 첫인상 드뎌 세간의 히트작 갤럭시 폴드를 만났다. 박물관의 주요작품을 연상케하는 보관장식장에 넣어서 돌아가는 핸드폰을 들여다 보게 만드는 것 ... 이것도 하나의 연출인가? 한 손의 그립감은 꼭 잘 만들어진 칼을.. andyux.tistory.com 연속으로 접고 펴기를 진행하는 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사용자가 하는 과정과는 다르다. 이유는 사용자는 피로를 몇번 주고는 닫아놓기 ..

잘만들어진 2 Screen - Flexible Display 폰 : 갤럭시 폴드의 첫인상

드뎌 세간의 히트작 갤럭시 폴드를 만났다. 박물관의 주요작품을 연상케하는 보관장식장에 넣어서 돌아가는 핸드폰을 들여다 보게 만드는 것 ... 이것도 하나의 연출인가? 한 손의 그립감은 꼭 잘 만들어진 칼을 뽑아 들은 느낌? 경쾌하고 가벼운 느낌이 이상적인 무게를 뽑아놓은 느낌이었다. 두께가 두꺼움에도 한 손에 착 감 그리고 균형감 잡힌 카메라의 크기가 카메라가 꽤 강조된 휴대전화란 느낌도 받았다. 애플의 삼각형 구도보다 더 안정적이고 디자인이 조화로움이 있었다. 접고 나서 보이는 전면화면은 세로로 길쭉하여 4.x:3이 익숙한 나로서는 길쭉한 꺽다리 처럼 보이는 화면이었다. 16:9의 비례감을 만들어서 보니 작은 화면에 구겨진 느낌이었다. 펼치기 전에도 터치는 가능했지만 깊이감이 깊었다. 이유는 무얼까? ..

미세먼지와 이동체 로봇

서울의 미세먼지를 마시며 살다 서울에서 산다는 것은 서울의 공기 즉 미세먼지가 담겨 있는 공기를 마시며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13년 12월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수립되고 나서 13년 169억, 17년 기준 4,834억이 지출되고 있음에도 체감적 개선은 느껴지지 않고 있다. 더불어 아주대 김순태 교수의 연구결과를 보면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중국 요인도 상당하지만 국내 요인의 비중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서울과 경기는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중 도로이동오염원의 기여율이 40%를 넘는(서울 43.2%, 경기 41.8%)것으로 보면 교통으로 인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즉 수도권의 오염은 결과적으로 우리가 교통편의성의 댓가로 지불하는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차가..

Andy Writer 2019.09.20

사용자를 시험에 들게 하는 요즘... 키오스크 UX .. 지불인터페이스중심

디자이너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단어가 있다. 키오스크(Kiosk) 어쩌면 자판기라고 일컬어 질수 있지만 실상 음식이 나오거나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며 이 중에는 UX를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햄버거 집에서 단시간에 줄서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뒤로 하고 키오스크 조작을 해본 사람들은 황당한 인터페이스에 고난의 길을 겪게 된다. 아 이 노무 광고화면! 자판기!는 도대체 어떻게 쓰는 거야? 압도적인 크기의 인터페이스 키오스크 인터페이스의 가장 큰 문제는 수많은 버튼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이며, 그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카드꼽고 메뉴를 골라야 할지 메뉴간의 이동은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한 올바른 판단이 어렵다는 것이다. 압도적인 크기의 모니터..

2019/9/9 스페셜 이벤트에 숨겨진 애플의 전략

애플의 특별한 이벤트는 과거 스티브잡스가 하반기에 비수기를 겨냥해서 만든 이벤트이다. 그러다보니 애플의 CES는 1월 9일이고 애플의 IFA는 9월 9일이 된다. 마침 IFA가 열리고 있는 이 시기에 신제품을 내보였다. 하지만 반응들은 뜨겁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제품 입장에서 대단한 혁신이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이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안하는 것일까? 스티브잡스는 유명을 달리했고, 조나단아이브도 애플을 떠난 쓸쓸한 애플에서 과연 할 것이 남아있기는 한 모양인가? 왜 아이폰에 집중하지 않는가? 아이폰 생산량의 감소 그렇다면 애플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아이폰이 주도했던 애플의 잭팟은 저물어 가는 모습이다. 즉 생산량이 준다는 것은 영업이익을 줄여가더라도 결과적으로 전체 매출..

Andy Writer 2019.09.11

디자인 씽킹은 기업을 위한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이다.

디자인 씽킹의 시작 디자인 씽킹 혹은 흔히 한국에서는 디자인 사고로 번역되어, 다양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또 다양하게 사용되는 용어이다. 그러기에 넓은 관점에서는 인간중심의 사고로 UX를 지칭하는 것처럼 사용되어 경험디자이너들이 잘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 사용되며, 또 다른 측면으로는 이제까지의 디자인 방법론을 대체하는 새로운 방법론처럼 활용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방법을 개발한 곳이 IDEO이고 이 방법론에 영감을 받아 스탠포드에 커리큘럼을 신설한 사람이 SAP사 공동창업자인 하소 플래터(Hasso Plattner)이기 때문이다. 처음 학교는 원래 '하소플래터디자인연구소'로 설립되었고, 후일 애칭으로 'dSchool'로 명명되었다. 디자인 씽킹은 회사를 위한 것 하지만 이 연구소 혹은 학교는 ..

혁신적 디자인 전략은 구태의연한 클라이언트의 생각을 뛰어넘을 정도여야 한다.

혁신의 시대이다. 어쩌면 잠시 휴지기인지도 우리는 다이슨, 아마존, 애플의 혁신을 부러워했다. 우리는 삼성, LG, 현대기아차의 혁신에 만족해야 했다. 이제 우리가 만들어야 할 디자인에 있어서 혁신이라 함은 무엇일까? 참신한 외모에 성격까지 갖춘 그런 새로운 얼굴을 스크린에서 찾는 것처럼, 참신한 외관에 UX까지 잘 갖추어진 그런 상품을 우리는 기대한다. 만약 빠르게 움직이는 비지니스에 속해 있는 고객사/소속사의 경우, 매너리즘에 빠진 구태의연함을 넘어설 결과물을 제시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수십년된 생각을 뛰어넘을 만큼의 감흥을 주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디자인의 혁신이며, 이를 뛰어넘지 못한 경우에는 프로젝트도 실패하고 클라이언트의 사업도 결과적으로 쇠퇴할 수 밖에 없다. 천천히 움직이는 사업군 / S..

Andy Writer 2019.09.07

리서치 무용론에 대한 입장

리서치가 하다보면 디자인과 아무 쓸모가 없거나, 또 디자인의 백데이터 제공 부서로 전락하기가 쉽다. 왜일까? 그것은 리서치를 조사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리서치를 수행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며 리서치 방법 자체의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리서치 자체의 디자인의 문제가 가장 크다. 초등학교 2학년을 위한 가방디자인이라고 하면 도대체 어디부터 뒤질 것인가? 도시인가? 산골인가?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 사는사람? 쓰는사람? 바로 그것들이 다 리서치 디자인 즉 설계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2019.09.03 나쌤

썩지않는 멀티미디어 컨텐츠용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는 스마트 홈

신데렐라가 되고 싶은 냉장고 스마트냉장고가 저마다의 모습으로 진화해왔다. 기본적으로 스크린이 달려서 휴대전화의 기능을 일부 흉내내는 수준은 되어야 스마트 냉장고의 계보에 넣어준다. 스마트홈의 중심은 누가 맡아야 하는가? TV가 큰 스크린을 통해서 가정의 메인이 될 것처럼 치부되었던 시절도 있었고, 삼성이 양동작전으로 냉장고가 꺼지지 않으니 스마트홈의 중심으로 정의한 적도 있었다. IoT 시대가 오면서 다시금 TV와 냉장고의 주도권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삼성의 TV가 판매가 부진해지다보니, 판매안되는 TV가 무슨 IoT의 중심이 되느냐라는 이슈에 도달하고 말았다. 또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의 대항마를 만들어야 하는 삼성은 그동안 타이젠을 다듬어서 드뎌 패미리 허브를 내세웠다. 패미리허브로 마무리? 단연코..

Andy Writer 2019.08.30